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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281명 고용승계로 노사 합의 타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14 09:31
수정2025.08.14 09:46


오늘(14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MG손해보험과 노조 측은 전일 고용승계 관련 노사 합의를 마무리하고 이날 중 노사합의서를 작성합니다.



사측과 노조측은 전체 520여명의 인력 중281명의 고용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합의했습니다. 승계율은 약 55% 정도입니다.

승계되는 인력은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에서 업무를 계속하게 됩니다. 승계 인력들도 10%가량 임금이 삭감됩니다.

MG손해보험은 다음 주까지 고용승계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승계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고용 승계를 원치 않는 인력들은 올해 연말까지 MG손해보험에 남아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위로금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달 초 정례회의를 열어 MG손해보험의 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옮기는 1차 계약이전을 추진합니다. 이후 자산과 부채 재실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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