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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2분기 흑자 전환…매출 지난해 대비 8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14 09:23
수정2025.08.14 09:25


뱅크샐러드가 2025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뱅크샐러드의 영업수익은 7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41억 7000만원) 대비 약 85% 증가했습니다.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약 14% 감소해 1억 2000만 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1월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2분기 성장은 보험 사업 부문이 이끌었습니다. 보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급증했습니다. 

2분기 대출 실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 및 대출 갈아타기 고도화를 통해 대출 승인율도 같은 기간 20% 증가했습니다. 



카드 부문에서는 ‘이번 달 받은 카드 혜택’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제품 경쟁력 및 신규 고객 유치를 강화했습니다. 카드 혜택 관련 기능 도입 이후 서비스 유입률이 전달 대비 123%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25%, 유저당 매출(ARPU)은 22% 증가했고, 광고 부문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100% 성장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하반기에도 마이데이터 2.0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금융∙건강 서비스 발굴, AI 기술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유일 금융·건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무한 경쟁 속에서도 데이터 기술력과 킬러 피처로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으며, 데이터로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데이터 프로덕트로 혁신 가치와 안정적인 사업 균형을 함께 다져 나가는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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