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눈앞'…국내선 1억6700만원선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14 06:34
수정2025.08.14 06:34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비트코인 1개는 12만3천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천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만입니다.
이날 가격은 12만3천37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3천20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89% 오른 4천72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대에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1억6천732만8천원까지 올랐습니다.
솔라나도 4.81% 오른 200.53달러로 200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은 2.53% 오른 0.2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0.71% 내린 3.26달러이빈다.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는 등 광범위한 자본시장이 비트코인 상승의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신용 스프레드(국채와 회사채 금리차)가 좁혀지고 대출 증가율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랠리의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지만 방향을 전환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으로 빠르게 자금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비트코인과 주식은 이미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다가올 변화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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