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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다래마을, 2942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14 06:18
수정2025.08.14 06:20

[은평구 다래마을 재개발 대상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이 노후 주택가에서 2천900여세대의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4일)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755번지 일대에 대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습니다.

지난 4월 2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된 데 이어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민 재공람을 완료했습니다.

향후 이 지역에는 총 2천942세대(공공임대 617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섭니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1천456세대(공공임대 290세대 포함), 755번지 일대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 14개 동  1천486세대(공공임대 327세대 포함)가 지어집니다.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공지, 공공청사, 보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주민 편익시설도 대폭 확충됩니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돼 시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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