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20대 '쉬었음' 청년 역대 최대치…노동시장 이탈↑
SBS Biz
입력2025.08.14 05:55
수정2025.08.14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李공약 실현비용 5년간 210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새 정부가 앞으로 5년간 핵심공약과 국정과제를 이행하는데 총 210조 원이 필요하다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어제(13일) 새 정부 5년 청사진을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정지출 177조 원과 교부세 33조 원을 순증해 5대 분야 3000여 개 재정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재정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세수 결손이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채 발행 확대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재정 효율화를 통해 재정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겠다는 뜻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 삼성, 최첨단 패키징에 베팅 '소부장 강국' 日과 손잡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세운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일본법인은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21지구에 250억 엔(약 2337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연구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천억 원을 들여 요코하마 첨단 연구개발(R&D)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도 매입했습니다.
최첨단 패키징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소부장 강국인 일본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강남3구 매수자 10명 중 7명이 '갈아타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강남 3구 매수자 10명 중 7명이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집을 구매하는 ‘갈아타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한 서울 부동산 거래의 62.84%는 기존 부동산을 처분한 대금으로 매수자금을 마련했습니다.
강남 3구에서는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비율이 1월 64.42%에서 71.24%까지 올랐습니다.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며 집을 판 돈에 추가 대출까지 받아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1주택자 비중이 늘어난것으로 보입니다.
◇ 공실 40%…애물단지 된 지식산업센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 곳곳의 지식산업센터가 텅 빈 ‘유령 건물’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지식산업센터는 1066곳 중 40%가량이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인허가 후 삽을 뜨지 못한 물량도 수도권에만 126곳이 달합니다.
공실 문제로 투자자와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는 것뿐만 아니라 방치된 건물은 지역사회의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추가 공급 물량도 적지 않아 부실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中 OLED 1위 기업, 美서 14년8개월 퇴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1위 회사 BOE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가 앞으로 14년 8개월 동안 미국 시장에서 퇴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했다”며 BOE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BOE에 14년 8개월 동안 미국으로 제품 반입을 금지하는 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BOE의 소형 OLED는 현재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16시리즈의 교체 부품용 등으로 미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판정이 확정되면 BOE는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없게 돼 최대 시장 미국에서 사실상 사업을 접어야 합니다.
◇ "아르바이트, 경력도 돈도 안돼" 그냥 쉬는 20대 42만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그냥 쉬는 20대 ‘쉬었음’ 인구가 올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달 4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 늘었습니다.
20대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데도, 20대 쉬었음 인구가 50대 쉬었음 보다 많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청년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20대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일자리는 부족하고, 고용 상황 자체가 나쁜 경기 요인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李공약 실현비용 5년간 210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새 정부가 앞으로 5년간 핵심공약과 국정과제를 이행하는데 총 210조 원이 필요하다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어제(13일) 새 정부 5년 청사진을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정지출 177조 원과 교부세 33조 원을 순증해 5대 분야 3000여 개 재정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입니다.
재정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세수 결손이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채 발행 확대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재정 효율화를 통해 재정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겠다는 뜻도 함께 내비쳤습니다.
◇ 삼성, 최첨단 패키징에 베팅 '소부장 강국' 日과 손잡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세운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일본법인은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21지구에 250억 엔(약 2337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연구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천억 원을 들여 요코하마 첨단 연구개발(R&D)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도 매입했습니다.
최첨단 패키징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소부장 강국인 일본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강남3구 매수자 10명 중 7명이 '갈아타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강남 3구 매수자 10명 중 7명이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집을 구매하는 ‘갈아타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한 서울 부동산 거래의 62.84%는 기존 부동산을 처분한 대금으로 매수자금을 마련했습니다.
강남 3구에서는 부동산 처분대금 제출 비율이 1월 64.42%에서 71.24%까지 올랐습니다.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며 집을 판 돈에 추가 대출까지 받아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1주택자 비중이 늘어난것으로 보입니다.
◇ 공실 40%…애물단지 된 지식산업센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 곳곳의 지식산업센터가 텅 빈 ‘유령 건물’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지식산업센터는 1066곳 중 40%가량이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인허가 후 삽을 뜨지 못한 물량도 수도권에만 126곳이 달합니다.
공실 문제로 투자자와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는 것뿐만 아니라 방치된 건물은 지역사회의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추가 공급 물량도 적지 않아 부실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中 OLED 1위 기업, 美서 14년8개월 퇴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1위 회사 BOE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가 앞으로 14년 8개월 동안 미국 시장에서 퇴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했다”며 BOE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BOE에 14년 8개월 동안 미국으로 제품 반입을 금지하는 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BOE의 소형 OLED는 현재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16시리즈의 교체 부품용 등으로 미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판정이 확정되면 BOE는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없게 돼 최대 시장 미국에서 사실상 사업을 접어야 합니다.
◇ "아르바이트, 경력도 돈도 안돼" 그냥 쉬는 20대 42만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그냥 쉬는 20대 ‘쉬었음’ 인구가 올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달 4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 늘었습니다.
20대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데도, 20대 쉬었음 인구가 50대 쉬었음 보다 많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청년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20대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일자리는 부족하고, 고용 상황 자체가 나쁜 경기 요인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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