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면 문앞에…아마존, 美서 신선식품 당일배송 본격화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8.14 04:27
수정2025.08.14 05:51
아마존이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신선식품 당일배송 서비스를 전면 확대합니다.
아마존은 현지시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1천여 곳에서 운영 중인 신선식품 당일배송을 올해 말까지 2,300여 곳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마존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 일부 지역에서 신선식품 당일배송 시범서비스를 개시했고 이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늘려왔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2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건당 12.99달러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배송 품목은 유제품, 육류, 해산물, 빵류, 냉동식품 등입니다.
한편 미국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아마존의 본격 진출에 유통·배달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아마존 발표 이후 식료품 배달 플랫폼인 인스타카트는 장중 10% 넘게, 도어대시는 5% 가까이, 크로거 등 대형마트는 4%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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