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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상반기 매출 6천억원 돌파…투자확대에 영업손실 333억원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8.13 18:09
수정2025.08.13 18:10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이 6천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헬스케어 부문 성장세와 더불어 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매출 확대, 싱가포르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33억원, 당기순손실은 1천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R&D 투자 확대와 종속회사의 유통구조 개선 비용, 미국 정부 보조금 변동을 감안한 관련 비용 선반영 등이 주 원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차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올해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수주가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내년 손익분기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바이오텍의 세포기술력과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GT CDMO 역량을 결집한 'CGB(Cell Gene Biobank)'가 올해 12월 완공되면 글로벌 CGT CDMO 사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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