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변해야 산다…무료커피부터 칵테일까지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8.13 17:52
수정2025.08.14 13:44
[앵커 ]
커피업계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도 고물가와 저가커피들의 공세 속에 기존 고자세를 꺾고 고객 친화모드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류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십 혜택과 영업시간을 확대하며 전방위 고객 모시기에 안간힘입니다.
정대한 기자입니다.
[기자]
커피와 위스키를 배합하며 고객들 앞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보입니다.
칵테일바가 아닌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칵테일과 맥주 메뉴 판매 매장을 17곳까지 확대했습니다.
[안다현 /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 점장: 저희 매장은 칵테일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스프레소, 라테, 콜드브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 마티니 플라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커피시장의 절대강자였던 스타벅스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저녁이면 닫았던 매장문을 밤 10시까지 열고, 오는 20일부터는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의 혜택도 한층 강화합니다.
구독료 7900원을 내면 오후 2시 이후 30%를 할인받는 기본 혜택에 더해 고객 선택에 따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2장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판매가가 4700원인 만큼 2잔 무료 제공이면 구독료를 훌쩍 넘기는 혜택입니다.
스타벅스가 잇따라 콧대를 낮추는 건 고물가 속에 가성비 커피들의 공세가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6%에 그친 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반값도 안 되는 저가로 승부를 본 메가커피의 이익률은 22%, 컴포즈는 44%에 달했습니다.
수십 년 고집해 온 대면 주문 원칙을 버리고 키오스크까지 도입하며 스타벅스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커피업계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도 고물가와 저가커피들의 공세 속에 기존 고자세를 꺾고 고객 친화모드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류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십 혜택과 영업시간을 확대하며 전방위 고객 모시기에 안간힘입니다.
정대한 기자입니다.
[기자]
커피와 위스키를 배합하며 고객들 앞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보입니다.
칵테일바가 아닌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칵테일과 맥주 메뉴 판매 매장을 17곳까지 확대했습니다.
[안다현 /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 점장: 저희 매장은 칵테일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스프레소, 라테, 콜드브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 마티니 플라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커피시장의 절대강자였던 스타벅스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초저녁이면 닫았던 매장문을 밤 10시까지 열고, 오는 20일부터는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의 혜택도 한층 강화합니다.
구독료 7900원을 내면 오후 2시 이후 30%를 할인받는 기본 혜택에 더해 고객 선택에 따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2장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판매가가 4700원인 만큼 2잔 무료 제공이면 구독료를 훌쩍 넘기는 혜택입니다.
스타벅스가 잇따라 콧대를 낮추는 건 고물가 속에 가성비 커피들의 공세가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6%에 그친 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반값도 안 되는 저가로 승부를 본 메가커피의 이익률은 22%, 컴포즈는 44%에 달했습니다.
수십 년 고집해 온 대면 주문 원칙을 버리고 키오스크까지 도입하며 스타벅스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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