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 내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13 16:54
수정2025.08.13 16:55
[이찬진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13일) 임시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찬진 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입니다.
이찬진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졌습니다.
내정자는 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찬진 내정자에 대해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 다수 기업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신임 원장이 내정되면서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퇴임 후 2개월 넘게 공석이던 자리가 채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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