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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외국인 순매수 영향…달러-원 환율, 8.2원 하락한 1381.7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13 16:18
수정2025.08.13 16:21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어제(12일)보다 8.2원 내린 1381.7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5.9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키웠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습니다.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한 수치였고,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33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3% 내린 98.00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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