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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부진…현대차 울산1공장 또 멈춘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13 14:47
수정2025.08.13 14:50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 관련 생산라인 휴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20일 전용 전기차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 가동을 중단합니다. 



울산 1공장 12라인 휴업은 올해 들어 6번째입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6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일주일가량 휴업했습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휴업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겁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작년 동기 대비 87.0% 줄어든 3천906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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