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역환자 작년의 1.4배…"베트남 등 방문전 예방접종"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13 13:53
수정2025.08.13 13:54
[질병관리청 제공=연합뉴스]
올해 나라 밖으로부터 유입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홍역 환자가 작년의 1.4배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홍역 유행 국가 등 해외 방문 전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환자(47명)의 1.4배입니다.
이들 중 해외 감염 후 국내에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체의 72.1%였습니다.
이들의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 등이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습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