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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희귀난치성·중증질환 中企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지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13 13:34
수정2025.08.13 13:34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치료비 지원부터 노인성 치매도 치료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박성재(65, 가명)씨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홀로 돌보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 4천400여명에게 치료비 186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4천여명에게 장학금 252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천억원의 재원을 출연한 바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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