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역주행…'출혈경쟁', 부메랑 될라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8.13 11:21
수정2025.08.13 14:41
[앵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까지 가능해지자 수신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최나리기자,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인데 저축은행권 예금금리, 역주행을 하는 거 아닌가요?
[기자]
지난달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9% 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떨어지자 즉각 예금금리를 내린 은행권과 달리 소폭 올린 영향인데요.
약 2년 새 은행권과의 금리차는 가장 크게 벌어졌을 정도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음 달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오르게 되면서 저축은행 업계로의 자금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대 예금'이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저축은행에는 남아있는데요.
예금금리를 올려 이동하는 자금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경쟁이 자칫 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던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건설업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부실 부동산 PF 여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축은행권의 예보료율은 0.4%로 0.1% 전후인 타 업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예보 한도 상향 이후 돈이 몰리더라도 재무 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저축은행의 수신규모는 지난 4월 40개월 만에 처음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진 후 계속 감소 중입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사실상 부담이지만 최근 부동산 PF부실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또 다른 자금 조달 창구인 퇴직연금 확대도 제약이 커진 만큼 당분간 고금리 출혈 경쟁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까지 가능해지자 수신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최나리기자,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인데 저축은행권 예금금리, 역주행을 하는 거 아닌가요?
[기자]
지난달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9% 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떨어지자 즉각 예금금리를 내린 은행권과 달리 소폭 올린 영향인데요.
약 2년 새 은행권과의 금리차는 가장 크게 벌어졌을 정도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음 달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오르게 되면서 저축은행 업계로의 자금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대 예금'이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저축은행에는 남아있는데요.
예금금리를 올려 이동하는 자금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경쟁이 자칫 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던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건설업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부실 부동산 PF 여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축은행권의 예보료율은 0.4%로 0.1% 전후인 타 업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예보 한도 상향 이후 돈이 몰리더라도 재무 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저축은행의 수신규모는 지난 4월 40개월 만에 처음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진 후 계속 감소 중입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사실상 부담이지만 최근 부동산 PF부실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또 다른 자금 조달 창구인 퇴직연금 확대도 제약이 커진 만큼 당분간 고금리 출혈 경쟁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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