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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캘러웨이와 '롱 드라이브 매치'…365m 장타자 우승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8.13 10:19
수정2025.08.13 11:21


골프존은 지난 1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엘리트 롱 드라이브 매치' 대회에서 엄성용이 비거리 365.52m로 우승하며 장타 최강자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엘리트 롱 드라이브 매치'는 전국 최고의 장타자를 선발하는 프로젝트로 골프존과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온라인 예선부터 많은 참여가 이어졌으며, 14명의 예선 통과자와 초청선수로 참여한 엄성용, 최종환 프로가 16강부터 결승까지 명승부를 보여줬다고 골프존은 전했습니다.

16강을 거쳐 최종환, 최형민, 이재운, 김우진, 엄성용, 김동욱, 이규홍, 정기환 프로가 8강에 나섰습니다. 비거리 성적순으로 진행된 16강까지와는 달리 8강부터는 1:1 매치 플레이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8강전을 통해 이재운, 최형민, 엄성용, 최종환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예선 1위로 출전한 최형민과 엄성용의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최형민이 356.76m로 파워풀한 샷을 보였지만, 엄성용이 365.52m라는 비거리 위너샷으로 장타 최강자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엄성용 프로는 상금 500만원과 엘리트 드라이버를 받았고 준우승 최형민 프로는 300만원의 상금과 엘리트 하이브리드를 받았습니다. 16강 진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시상을 진행했다고 골프존은 전했습니다.

우승자 엄성용은 "이번 대회가 18번째 장타상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조이마루는 예전부터 많은 연습을 해오며 저에게 익숙한 곳으로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과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경기를 함께한 후배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캘러웨이골프 코리아와 함께 장타자들의 명승부가 펼쳐진 이번 대회를 주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골퍼분들께 스크린골프를 통한 풍성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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