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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금리인하 기대감…달러-원 환율, 장중 1380원대 초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13 10:14
수정2025.08.13 10:15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 중입니다.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8분 기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3원 내린 1,383.6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하락한 1384.0원에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7% 상승했습니다. 6월(2.7%)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4.8%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7% 내린 98.06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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