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마워. 매출 13%↑' 네이버의 웹툰 엔터, 적자 대폭감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13 08:02
수정2025.08.13 08:04
[네이버 웹툰 (네이버웹툰 제공=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과 미국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매출이 13% 이상 늘었습니다.
웹툰엔터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76만3천 달러(약 123억원·분기 평균환율 1천403.82원 기준)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영업손실액인 7천909만 달러와 비교하면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매출은 3억4천827만1천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3억2천97만2천 달러)보다 8.5%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388만3천 달러로, 역시 작년 동기(7천656만8천 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유료 콘텐츠와 광고, 지식재산(IP) 사업 매출이 모두 고르게 늘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료 콘텐츠 매출은 올 2분기 2억7천491만3천 달러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5.4% 늘었습니다.
글로벌 만화 시장에서 큰 손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매출이 13.2%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광고 매출은 4천522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9% 늘었고, IP 사업 매출은 2천813만8천 달러로 41.8% 성장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