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인플레, 내년에 더 오를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13 07:27
수정2025.08.13 07:27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여기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요인은 내년 초부터 소득세 환급금이 대거 풀린다는 점"이라며 "이는 추가 경기부양책과도 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소비자에게 경기부양 수표를 주면 그들은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며 "이 모든 관세와 공급망 문제로 인한 공급 제한으로 내년 상반기에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그 결과 2차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3%를 훨씬 웃도는 수준에 머물게 할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인하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