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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파월에 소송 검토"…금리 인하·조기 사임 압박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13 03:58
수정2025.08.13 05: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측)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우측)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지금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미국 경제가 본 피해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이 연준 건물 공사를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일 처리 때문에 파월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5000만 달러(약 690억원)에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을 30억달러(약 4조1천억원)가 들어가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책정을 둘러싼 파월 의장의 권한 남용 등이 드러날 경우 '정당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피력한 데 이어 연준 건물 개·보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송전 검토 발언은 내년 5월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의 조기 사임을 압박하는 한편, 재임 중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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