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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 안 해" 발언…혼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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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2 15:25
수정2025.08.12 16:56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이석진 금융연수원 겸임교수

미국 정부가 '금에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금값이 요동치기도 했죠. 그러자 백악관이 급하게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잖아요. 스위스산 금괴에 관세 39%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었죠. 그래도 미국 정부가 진화에 나서자 금값은 다시 안정을 찾았는데요. 앞으로의 흐름과 주요 원자재의 투자 포인트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금융연수원 겸임교수 이석진 교수 모셨습니다.



Q. 지난 주말에 국제 금값이 한 번 요동쳤습니다. '금괴 관세부과' 해프닝 때문이었는데요.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는 현실화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 국제 금값 온스당 3400달러 선에서 등락 보여 
- '美 세관, 스위스 1kg·100온스 금괴 관세 부과' 보도


- 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 안 해" 발언…혼란 진화
- '금괴 관세 부과' 보도에 트레이더들 실물 금 비축
- 트럼프 행정부 해명에도 금 현물 가격 상승세
- 약달러·관세 불안·중앙은행 금 매입 증가 등 원인
- 美 관세 시행에 인플레 우려…안전자산 선호도↑

Q. 주춤하긴 했다지만 국제 금값, 연말에는 온스당 4천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상당하죠. 결국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에 금 수요는 더 증가하게 될 듯 해요? 

- 美 고용 악화·9월 금리인하 기대감↑…"금에 주목"
- 피델리티 "금값 온스당 4000달러까지 오를 것"
- 골드만 "금값, 연말 3700달러…내년 중반 4천달러"
- ING그룹 "금 강세 모멘텀↑…새로운 고점 형성"

Q. 금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그보다 더 오른 게 바로 은값입니다. '실물자산' 플랫폼에서의 거래량도 늘고 있다는데요. 국제 은값이 온스당 43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요? 

- 은값, 트로이온스당 38달러 넘어…올들어 29.5%↑
- 은값, 최근 1년 간 약 44%↑…금값 상승률 웃돌아
-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영향에 은값 상승
- EV·친환경 에너지 산업 수요↑…은값 상승에 기여
- 씨티 "국제 은값, 온스당 43달러까지 오를 것"
- 국내 시장도 은 투자 열기 확산…'디지털 은' 주목
- 국내 4대 시중은행, 6월 실버바 판매액 24.3억원

Q. 사실 은의 경우 귀금속이나 액세서리용보다 사실 산업용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게 가격 상승을 뒷받침 한다는데요. 오히려 지금부터는 금보다 은을 봐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 시장 불확실성↑…"은, 금에 비해 상대적 저평가"
- 美 관세·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안전자산 선호"
- 산업용 수요도 확대…국제 은값 상승세 지속
- 은, 태양광 패널·이차전지·전자제품 등에 사용 
- 친환경 에너지·EV 시장 확대로 은 활용도 증가 

Q,. '닥터 코퍼'라고 불리는 구리에 대해서도 여쭤볼게요. 구리 가격, 최근 급등락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중국의 무역이 조금 나아지는 듯한 모습에 구리 가격은 나아지는 듯 해요? 구리 가격에 영향을 미친 건 칠레 공급 우려도 있었죠? 

- '닥터 코퍼' 구리…中 경기 상황 따라 급등락? 
- '닥터 코퍼' 구리…경기 상황 예측 지표로 활용
- 구리, 건설·제조업 등 산업 전반 광범위하게 사용
- 구리 가격 하락…'산업 활동 둔화'를 의미
- 중국 무역 회복…구리의 산업 수요 확대 기대
- 칠레 광산 셧다운…공급 불확실성도 커져 
- 中 7월 수출, 전년동기대비 7.2%↑…예상치 상회
- 美 관세 부담에도 中 기업들 새로운 판로 개척 
- 中 수출 증가…필수 부품 소재 구리 수요 뒷받침
- 칠레 대형 광산, 터널 붕괴 사고로 운영 중단 
- 칠레 대형 광산 셧다운…구리 생산 월 3만톤 차질

Q. 구리 관련해서도 최근 있었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관세 관련 소식이었는데요. 미국이 모든 국가의 구리 반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정제 구리는 빼겠다고 했거든요. 구리와 정제 구리는 다른 건가요? 관세 부과 시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 美 정부 "철강·알루미늄·구리에 50% 관세 부과"
- 美 정부, 모든 국가 구리 반제품에 50% 관세 
- '50% 고율 관세'…구리 선물 하루 만에 폭락
- 구리값 하락 이후 시장에 투기성 매수세 몰리기도
- 美 정부 "'정제 구리'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
- 美 연간 정제 구리 소비량, 약 160만톤으로 확인
- 美 정제 구리 소비량 중 85만톤만 자국 생산

Q, 중국 정부가 과잉 생산 억제 정책을 내세우면서 구리 생산량도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하고, CATL은 장시성의 리튬 광산 채굴도 중단했습니다. 중국이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하자 구리나 리튬 가격이 요동쳤는데, 글로벌 시장의 영향도 상당할 것 같아요? 

- 中 정부 '감산' 정책…구리 제련업계 생산량 축소
- 中 구리 제련업계 "구리 원광인 동광석도 부족"
- 中 세계 정련 구리의 절반 생산…시장 영향 클 듯
- 블룸버그 "해외 업체 비롯 中도 구리 생산량 감축"
- 中 CATL, 대형 리튬 광산에서의 생산 일시 중단 
- 中 CATL, 면허 갱신 절차 착수…"승인 후 재개"
- 中 CATL "리튬 생산 중단, 경영에 영향 제한적"
- 中 CATL 생산 중단 소식에 탄산리튬 가격 급등

Q. 이번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유독 중국에만 유화적이라는 평이 있었죠. 이유는 희토류라고 하고, 중국은 희토류를 손에 쥐고 있기에 여유로운 거라고 하죠. 미국이 어떤 수를 쓰건 중국을 이길 수 없다고 하던데요? 

- 트럼프, 관세협상서 중국에만 유화적인 이유는? 
- 트럼프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하기로"
- CRS "중국, 제조2025 통해 첨단산업 급성장" 
- 트럼프, 중국의 첨단산업 급성장세 적극 견제 
- 희토류, 첨단산업의 기초 소재…美의 최대 약점
- 중국, 자체적으로 희토류 확보 가능한 상황 
- 중국, 희토류 무기화에 미국도 협상 과정서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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