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우리운용, 외국인 매수세 쫓는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 상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12 10:53
수정2025.08.12 10:53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를 한국거래소에 오늘(12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외국인 투자자의 전략을 ETF 상품에 적극 반영하고 일반 투자자도 외국인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이 상품의 기본 전략입니다. 

KRX300지수 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기업 중 외국인 수급 강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고, 개별기업의 악재성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뉴스트렌드 분석까지 더해 월 1회 편출입 종목을 결정합니다.



최홍석 ETF운용실 실장은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ETF를 설계했다"며 "외국인의 수급 및 시장 주도 섹터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코스닥 개편안 윤곽…기술특례 문턱 낮추고 퇴출은 강화
대통령, ‘금감원 특사경’ 권한 확대 검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