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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51억…1년 전보다 70.5% 증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8.12 08:20
수정2025.08.12 08:22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1년 전보다 71% 가량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매출 3천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4%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관련 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 로열티 42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36%를 차지했습니다.

PC 게임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0% 증가한 917억원이었습니다.

특히 아이온의 경우 신규 서버 출시 효과로 53% 성장하며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천190억원으로 같은 기간 6% 늘어났습니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며 매출이 27% 증가한 48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신작 아이온2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6월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대규모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게임(MMO) 개발력 강화와 슈팅·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신규 장르 투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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