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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CPI 강세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줄어들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12 06:45
수정2025.08.12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관세 영향으로 7월 CPI 상승률이 6월보다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선데요. 

픽텟 자산운용의 채권 전략가는 만약 이번 CPI가 예상대로 강하게 나온다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용 지표가 더욱 악화된다면 0.5%p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렐라인 르노-샤트랑 / 픽텟 자산운용 선임 채권 전략가 : 이번 CPI가 매우 강하게 나온다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시장이 원래는 올해 2회 금리인하를 예상했었는데, 지금은 3회 인하, 즉 연준 내 더 비둘기파적인 위원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CPI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9월 회의 전에 고용보고서가 한 번 더 발표됩니다. 그때까지 고용시장이 더 악화된다면 시장이 9월에 0.5%p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할 위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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