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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 출시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8.11 18:06
수정2025.08.11 18:10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유병자보험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련 7가지 고지유형을 신설한 보험입니다. 보험료는 자사 3.5.5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0% 저렴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3.5.5 간편건강보험의 계약 전 알릴 의무(▲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 치료,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에 만성질환 3종(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지를 추가한 것입니다.

추가 고지유형은 총 7가지(▲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고혈압·고지혈증 ▲당뇨·고지혈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로 세분화되며 해당 질환에 대해 5년 이내 입원, 수술, 7일 이상 치료 이력이나 30일 이상 투약 여부를 고지합니다.

통상 유병자보험은 가입 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만성질환과 관련된 보장은 가입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보험은 만성질환에 대한 추가 고지를 통해 해당 만성질환이 없을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비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입니다. 10·15·20·30년 주기로 자동 갱신을 통해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90·95·100세 만기로도 가입 가능합니다. 무해지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단순히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 보험을 넘어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맞춤 보장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유병장수 시대에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시니어 유병자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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