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5구역도 재건축 쉽지 않겠네'…또 땅 문제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11 17:48
수정2025.08.12 07:47
[앵커]
최근 강남구 압구정의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토지 지분 일부가 조합원이 아닌 시공사 명의로 등기돼 있는 사실이 발견되며 논란이 불거졌죠.
그런데 인근의 또 다른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면서, 재건축 속도 지연 우려가 커졌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재건축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내 한양 1·2차 아파트입니다.
이달 초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최고 69층, 총 1천401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인데 사업 도중 암초를 만났습니다.
최근 현대건설 토지 지분이 발견된 압구정 3구역에 이어 이곳 인근 5구역에서도 건설사 BS한양의 지분이 발견됐습니다.
재건축 조합은 소유권 이전을 위한 소송 검토에 나섰습니다.
1970년대에 5구역을 시공했던 BS한양, 당시 사명으론 주식회사 한양의 토지 지분이 조합원 소유로 넘어오지 않은 겁니다.
한양 1차 아파트에선 약 54평이, 2차에선 129평 규모가 한양의 명의로 등기돼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은 소유권을 바로 잡기 위해 지난달 임시총회를 열고 건설사를 상대로 토지 지분을 찾아오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합원들의 대지 지분이 클수록 더 좋은 평형의 아파트를 배정받거나 추가 분담금이 적기 때문에 재산권과도 직결됩니다.
대지와 건물 지분 확정 절차를 거쳐야 추후 재건축이 가능한 만큼 사업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예림 / 부동산 전문 변호사 : 처음에 분양을 했을 당시에 지분을 넘겨줘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정확하게 분양 면적이 넘어가지 않은 것 같아요. 오랜 세월이 지나서 재건축하려고 보니까 문제가 생겨서 알게 된 거지, 그동안은 몰랐던 거죠.]
BS한양 측은 "소유권 이전 문제를 사측도 인지하고 있다"며 "법무팀을 통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최근 강남구 압구정의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토지 지분 일부가 조합원이 아닌 시공사 명의로 등기돼 있는 사실이 발견되며 논란이 불거졌죠.
그런데 인근의 또 다른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면서, 재건축 속도 지연 우려가 커졌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재건축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내 한양 1·2차 아파트입니다.
이달 초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최고 69층, 총 1천401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인데 사업 도중 암초를 만났습니다.
최근 현대건설 토지 지분이 발견된 압구정 3구역에 이어 이곳 인근 5구역에서도 건설사 BS한양의 지분이 발견됐습니다.
재건축 조합은 소유권 이전을 위한 소송 검토에 나섰습니다.
1970년대에 5구역을 시공했던 BS한양, 당시 사명으론 주식회사 한양의 토지 지분이 조합원 소유로 넘어오지 않은 겁니다.
한양 1차 아파트에선 약 54평이, 2차에선 129평 규모가 한양의 명의로 등기돼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은 소유권을 바로 잡기 위해 지난달 임시총회를 열고 건설사를 상대로 토지 지분을 찾아오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합원들의 대지 지분이 클수록 더 좋은 평형의 아파트를 배정받거나 추가 분담금이 적기 때문에 재산권과도 직결됩니다.
대지와 건물 지분 확정 절차를 거쳐야 추후 재건축이 가능한 만큼 사업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예림 / 부동산 전문 변호사 : 처음에 분양을 했을 당시에 지분을 넘겨줘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정확하게 분양 면적이 넘어가지 않은 것 같아요. 오랜 세월이 지나서 재건축하려고 보니까 문제가 생겨서 알게 된 거지, 그동안은 몰랐던 거죠.]
BS한양 측은 "소유권 이전 문제를 사측도 인지하고 있다"며 "법무팀을 통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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