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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소폭 하락…1388.0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11 15:48
수정2025.08.11 15:57

달러-원 환율이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388.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389.1원에서 출발해 1385.5∼1390.6원에서 등락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다음달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 폭은 제한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16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98.09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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