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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베트남 증권위원회와 업무협약…감독경험·인적 교류 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11 14:20
수정2025.08.11 14:21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본시장 부문 감독경험·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감독당국 간 자본시장 감독 경험 및 지식공유 등 연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동시에 증권시장 규제·감독·운영 선진화와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급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양국 자본시장에 대한 상호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베트남 감독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진출 및 건전 경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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