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가구 '설치비 폭탄' 막는다…네이버쇼핑 표기 강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8.11 11:28
수정2025.08.11 13:49
[네이버 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 쇼핑이 가전과 가구 등의 제품에 대해 배송비, 별도 설치비 등 소비자들의 추가적인 비용 관련 표기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은 이달 중 소비자가 상품 구매 시 필수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총금액에 대한 표기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해당 내용은 가격비교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 전체 지면에 반영됩니다.
구체적으로 냉장고, 책상, 옷장 등 별도 설치비가 있는 경우 '별도 설치비 있음' 문구가 노출됩니다. '고객의 설치 환경 및 선택사항에 따라서 추가 설치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 식입니다.
배송비가 있는 경우에는 배송비 정보가 표기되고, 추가 비용이 있는 렌털 상품의 경우에는 '추가 비용 n원' 문구가 노출됩니다.
네이버 쇼핑 측은 "온라인 다크패턴 관련 규제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전자상거래법 준수를 위해서 상품 정보 표기를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 전자상거래법에서 규율된 다크패턴 규제의 계도기간 종료일은 오는 13일입니다.
개정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재화 등의 구입 총비용이 아닌 일부 금액만 표시·광고하는 행위, 소비자의 취소·탈퇴를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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