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니, 9억 이하 거래만 활발…현금부자만 신났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8.11 11:19
수정2025.08.11 11:45
[앵커]
6·27 대출 규제 이후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절반이 9억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에서 큰 관심을 끈 단지 분양가가 공개됐는데요.
'현금 부자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먼저, 대출 규제 전후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크게 바뀌었다고요?
[기자]
6·27 대출 규제 이후 지난 10일까지 43일 동안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천6백 건이 넘는데요.
9억 원 이하 거래가 49.5%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대출 규제 직전 약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12% 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겁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 이하로 제한된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분석인데요.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는 주담대 비율이 70%로, 최대로 받는다고 가정할 때 6억 원의 대출 한도가 줄지 않는 집값 상한이 9억 원 선입니다.
또 지난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시행되면서 소득 대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것도 저가 위주 거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서울에서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단지 분양가가 나왔는데, 아무나 못 들어가는 수준이라고요?
[기자]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 분양가가 3.3제곱미터 당 6천104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전용 74제곱미터의 경우 18억 3천만 원 정도가 되는데요.
앞서 근처에서 청약이 진행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같은 크기 분양권이 31억 원에 거래된 만큼, 13억 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인데요.
문제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6억 원 제한 탓에 최소 12억 원 넘는 현금이 있어야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중도금 대출은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 원 한도가 적용돼서인데요.
사실상 현금 부자만 진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절반이 9억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에서 큰 관심을 끈 단지 분양가가 공개됐는데요.
'현금 부자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먼저, 대출 규제 전후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크게 바뀌었다고요?
[기자]
6·27 대출 규제 이후 지난 10일까지 43일 동안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천6백 건이 넘는데요.
9억 원 이하 거래가 49.5%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대출 규제 직전 약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12% 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겁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 이하로 제한된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분석인데요.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는 주담대 비율이 70%로, 최대로 받는다고 가정할 때 6억 원의 대출 한도가 줄지 않는 집값 상한이 9억 원 선입니다.
또 지난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시행되면서 소득 대비 대출 한도가 줄어든 것도 저가 위주 거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서울에서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단지 분양가가 나왔는데, 아무나 못 들어가는 수준이라고요?
[기자]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 분양가가 3.3제곱미터 당 6천104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전용 74제곱미터의 경우 18억 3천만 원 정도가 되는데요.
앞서 근처에서 청약이 진행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같은 크기 분양권이 31억 원에 거래된 만큼, 13억 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인데요.
문제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최대 6억 원 제한 탓에 최소 12억 원 넘는 현금이 있어야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중도금 대출은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 원 한도가 적용돼서인데요.
사실상 현금 부자만 진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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