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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 공람…경관특화단지로 추진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8.11 09:36
수정2025.08.11 09:37

[청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용산구 제공=연합뉴스)]

용산구는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를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24년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의 정비계획안에는 4만8천806㎡에 최고 21층(해발고도 90m 이하), 총 67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982년 준공된 청화아파트는 현재 12층, 10동 규모의 단지로 578세대가 거주 중입니다.

입지와 경관 측면에서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 한남재정비촉진사업 ▲ UN사 부지 개발사업 ▲ 용산공원 조성사업 ▲ 수송부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특화단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습니다.

공람자료는 구청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구는 오는 27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및 경관계획에 대한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입닌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의 중심지인 이태원동 청화아파트가 남산과 용산공원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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