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새정부 67일 만에 첫 국빈"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8.11 08:22
수정2025.08.11 09:24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 한국을 찾는 럼 서기장은 13일까지 나흘간 국빈 방문하면서 11일 정상회담·국빈 만찬, 12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 13일 부산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한 것과 관련해 "신정부 출범 후 67일 만의 첫 외빈이자 국빈으로 우리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본격 이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을 통해 아세안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성과로 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당서기장과의 유대‧신뢰 구축,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 교역·투자, 대규모 인프라 등 호혜적 실질 협력 심화, 첨단·과학기술,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 확대 등을 들었습니다.
양 정상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교역에 있어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한-베트남 FTA의 기여 평가·동 FTA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며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교역액은 867억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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