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금보다 나은 투자"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11 06:46
수정2025.08.11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정부가 금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금값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투자자 이목이 금 시장에 쏠렸습니다.
반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금보다는 비트코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실제 금보다는 '디지털 금'이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이 관세의 영향도 받지 않고, 훨씬 더 나은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 스트래티지 회장 : 비트코인은 물리적인 금에서 디지털 금으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화할 '디지털 금'입니다. 비트코인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합니다. 사이버 공간에는 관세가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매력은 물리적 실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무게가 없고, 몇 분 만에 누구와도 어디서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은 언제나 너무 무겁고, 너무 느리며, 바다를 건너 나르기도 어렵습니다. 설령 나른다 해도 지금은 관세가 붙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이 왜 디지털 금이 실제 금보다 더 우수한지를 모두에게 상기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투자 물결을 촉발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금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금값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투자자 이목이 금 시장에 쏠렸습니다.
반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금보다는 비트코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실제 금보다는 '디지털 금'이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이 관세의 영향도 받지 않고, 훨씬 더 나은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 스트래티지 회장 : 비트코인은 물리적인 금에서 디지털 금으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화할 '디지털 금'입니다. 비트코인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합니다. 사이버 공간에는 관세가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매력은 물리적 실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무게가 없고, 몇 분 만에 누구와도 어디서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은 언제나 너무 무겁고, 너무 느리며, 바다를 건너 나르기도 어렵습니다. 설령 나른다 해도 지금은 관세가 붙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이 왜 디지털 금이 실제 금보다 더 우수한지를 모두에게 상기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투자 물결을 촉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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