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일정]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 예정…취업자 증가세 이어갈까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8.11 05:52
수정2025.08.11 06:45
■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 김기호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확인하시죠.
◇ 8월 11일 월요일
먼저 오늘은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옵니다.
미국발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7월 수출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하면서 역대 7월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는데 이달 상순까지 이 흐름이 지속됐을지 확인하시죠.
오늘 일본 증시는 휴장입니다.
◇ 8월 12일 화요일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지표죠.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발표됩니다.
6월 수치에서 이미 관세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만약 이번에 상승률이 더 커졌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고용은 둔화하는데 물가는 오르고, 연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큰 흐름이 결정될, 중요한 지표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월간 원유시장보고서를 내놓습니다.
OPEC플러스가 이미 9월 증산에 합의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감산 정책을 끝내기로 한 상황에서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에 눈길이 갑니다.
◇ 8월 13일 수요일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6월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 3천 명 늘면서 넉 달 연속 20만 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 고용이 1년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게 부담입니다.
체크해야 할 기업 실적도 있는데요.
인공지능 관련주로 꼽히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장 마감 뒤 지난 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순이익 98센트, 매출 145억 달러 이상입니다.
◇ 8월 14일 목요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또 나옵니다.
선행지표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발표되는데요.
6월엔 이 지표가 소비자물가로 인한 시장 우려를 달래는 역할을 했죠.
예상치는 전년 대비 2.5% 상승이었는데, 실제 수치는 이보다 낮은 2.3%로 나왔습니다.
시선을 유럽으로 돌려, 2분기 유로존의 성장률도 보셔야 하는데요.
이번에 나오는 건 잠정치입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6월 산업생산 수치도 보시고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입물가, 특히 수입물가도 중요한데요.
6월까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 8월 15일 금요일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집계가 나옵니다.
5월 0.9% 감소에서 6월 0.6% 깜짝 반등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데, 7월 수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관세 영향입니다.
7월 수출입물가도 참고하시고요.
소비 관련 지표는 또 있는데요.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나옵니다.
일본의 2분기 성장률도 관심인데 1분기엔 0%로 확정됐죠.
중국에서도 경제지표가 줄줄이 나옵니다.
7월 산업생산과 투자 집계, 그리고 소매판매 등 참고할 수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요일, 광복절 휴장입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확인하시죠.
◇ 8월 11일 월요일
먼저 오늘은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가 나옵니다.
미국발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7월 수출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참고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하면서 역대 7월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는데 이달 상순까지 이 흐름이 지속됐을지 확인하시죠.
오늘 일본 증시는 휴장입니다.
◇ 8월 12일 화요일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지표죠.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발표됩니다.
6월 수치에서 이미 관세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만약 이번에 상승률이 더 커졌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고용은 둔화하는데 물가는 오르고, 연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큰 흐름이 결정될, 중요한 지표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월간 원유시장보고서를 내놓습니다.
OPEC플러스가 이미 9월 증산에 합의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감산 정책을 끝내기로 한 상황에서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에 눈길이 갑니다.
◇ 8월 13일 수요일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6월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 3천 명 늘면서 넉 달 연속 20만 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 고용이 1년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게 부담입니다.
체크해야 할 기업 실적도 있는데요.
인공지능 관련주로 꼽히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장 마감 뒤 지난 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순이익 98센트, 매출 145억 달러 이상입니다.
◇ 8월 14일 목요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또 나옵니다.
선행지표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발표되는데요.
6월엔 이 지표가 소비자물가로 인한 시장 우려를 달래는 역할을 했죠.
예상치는 전년 대비 2.5% 상승이었는데, 실제 수치는 이보다 낮은 2.3%로 나왔습니다.
시선을 유럽으로 돌려, 2분기 유로존의 성장률도 보셔야 하는데요.
이번에 나오는 건 잠정치입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6월 산업생산 수치도 보시고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입물가, 특히 수입물가도 중요한데요.
6월까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 8월 15일 금요일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집계가 나옵니다.
5월 0.9% 감소에서 6월 0.6% 깜짝 반등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데, 7월 수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관세 영향입니다.
7월 수출입물가도 참고하시고요.
소비 관련 지표는 또 있는데요.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나옵니다.
일본의 2분기 성장률도 관심인데 1분기엔 0%로 확정됐죠.
중국에서도 경제지표가 줄줄이 나옵니다.
7월 산업생산과 투자 집계, 그리고 소매판매 등 참고할 수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요일, 광복절 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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