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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직보할 것"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09 16:04
수정2025.08.09 16:21

[강유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경기 의정부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정상황실을 통해 (상황을)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산재 보고체계가 느리다는 문제 의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언론 보도를 보고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사고 (관련) 보고체계 자체를 체계화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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