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유니버설뱅킹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명 돌파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8.08 18:35
수정2025.08.10 09:00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가운데)이 지난 6일 유니버설뱅킹 신규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직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그룹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유니버설뱅킹은 우리금융의 대표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 탑재된 서비스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유니버설뱅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4월에는 우리은행의 알뜰폰 브랜드‘우리WON모바일’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6월에는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우리WON MTS’를 출시해 AI기반 종목 추천이 가능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까지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우리금융그룹에 새로 합류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핵심 서비스까지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금융 계열사의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유니버설뱅킹 체계를 완성하게 됩니다.
임종룡 회장은“단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룹 유니버설뱅킹 회원수 증가에 힘입어 ‘우리WON모바일’은 7월말 기준 2.4만 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이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발급 실적도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등 단순한 앱 접속이 아닌 상품 판매 실적 증대로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미래혁신부 황인성 부부장은 “고객이 유니버설뱅킹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X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그룹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연내 회원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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