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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우리은행, LG유플러스와 맞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08 17:57
수정2025.08.10 10:00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수법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금융과 통신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선제적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입니다.

협약식에는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수법 공유 및 협업사항 발굴·추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업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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