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막기 언제까지"…올해만 9.4조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08 17:42
수정2025.08.08 18:34
[앵커]
기금고갈 우려가 있는 건 국민연금뿐만이 아닙니다.
공무원연금도 재원부족 문제가 있는데, 만성적자에 빠져있는 공무원연금을 메꾸기 위해 올해에만 국민 혈세, 9조 4천억 원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적자규모가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과 같은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퇴직한 공무원들에게 줄 연금 적립액이 부족하면 나라와 지자체가 보전금으로 채웁니다.
국민의 혈세로 메꾸는 셈입니다.
[황규원 / 서울 강서구 : (일반 직장인으로) 34년 근무했어요. 그런데 지금 받는 (국민)연금이 88만 원이에요. 불쌍한 사람들도 많은데…(공무원연금 보전은) 공정하고 정의롭지도 않은 거예요 이건.]
[추세웅 / 서울 성북구 : 불공정한 처사가 있는 건 맞는데 그걸(공무원연금 보전을) 없애자고 할 수도 없고… 진퇴양난인 것 같습니다.]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국가·지자체 보전금은 올 한 해만 9조 4천억 원, 1년 사이에만 10.7%, 5년 전과 비교하면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공무원연금 적립액보다 지급액이 가파르게 늘면서 적자 규모는 8년 뒤인 2033년이면 11조 1천억 원으로 2배 커질 거란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개편, 더 나아가 국민연금에 적용하는 보험료율과 같은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윤석명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 (현행 공무원연금은) 급여(수급액)를 깎아야만 유지될 수 있는 제도예요. (국민연금과) 별도 제도로 유지를 하는데 (적용 요율을) 100% 동일하게 운영하는 거예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연금 낼 사람은 줄고 받는 사람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연금 전반에 대한 손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기금고갈 우려가 있는 건 국민연금뿐만이 아닙니다.
공무원연금도 재원부족 문제가 있는데, 만성적자에 빠져있는 공무원연금을 메꾸기 위해 올해에만 국민 혈세, 9조 4천억 원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적자규모가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과 같은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퇴직한 공무원들에게 줄 연금 적립액이 부족하면 나라와 지자체가 보전금으로 채웁니다.
국민의 혈세로 메꾸는 셈입니다.
[황규원 / 서울 강서구 : (일반 직장인으로) 34년 근무했어요. 그런데 지금 받는 (국민)연금이 88만 원이에요. 불쌍한 사람들도 많은데…(공무원연금 보전은) 공정하고 정의롭지도 않은 거예요 이건.]
[추세웅 / 서울 성북구 : 불공정한 처사가 있는 건 맞는데 그걸(공무원연금 보전을) 없애자고 할 수도 없고… 진퇴양난인 것 같습니다.]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국가·지자체 보전금은 올 한 해만 9조 4천억 원, 1년 사이에만 10.7%, 5년 전과 비교하면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공무원연금 적립액보다 지급액이 가파르게 늘면서 적자 규모는 8년 뒤인 2033년이면 11조 1천억 원으로 2배 커질 거란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개편, 더 나아가 국민연금에 적용하는 보험료율과 같은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윤석명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 (현행 공무원연금은) 급여(수급액)를 깎아야만 유지될 수 있는 제도예요. (국민연금과) 별도 제도로 유지를 하는데 (적용 요율을) 100% 동일하게 운영하는 거예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연금 낼 사람은 줄고 받는 사람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연금 전반에 대한 손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만 5000만원 싸다"…회사가 밑지고 판다는 '이 차'
- 2.또 품절이다…"이게 천원?", 다이소 소비자 홀렸다
- 3.일주일 뒤부터 현금 3천만원 있어야 삼전닉스 레버리지
- 4."주식에 된통 당하셨죠, 은행으로 오세요"…年 10% 특판 경쟁
- 5."대통령처럼?"…강남에 '집주인 대출 6억' 매물 등장
- 6."우리 아들 이거 넣어두면 국민연금 2배 더 받는대요"
- 7.1억4천만원 벌고도 건보료 0원?…일용직도 건보료 뗀다
- 8.젠슨 황, 李대통령 만나 "엔비디아-SK, 5천억불 파트너십 발표"
- 9.걸그룹 연예인이 뚫은 '18억 로또'…커지는 청년 박탈감
- 10.강남 엄마들은 다 안다?…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