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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423억원…"여행 수요 증가 위축"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8.08 17:17
수정2025.08.08 17:20

진에어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423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9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3천61억원으로 0.7% 감소했고 순손실은 157억원입니다.

진에어는 기후 영향, 환율 변동성 등으로 여행 수요 증가세가 위축하고 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추석 연휴, 중국·몽골 등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른 기회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지속적인 노선 개척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면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준비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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