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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의 ETF 3종목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금융고배당TOP10'은 코스피 200 금융섹터 종목 중 고배당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주주환원·유동성·재무성과·시장평가기준을 적용해 선정된 10종목은 현금배당금총액 비중으로 가중하여 투자합니다.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변동성 확대 여부에 따라 조건부로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하는 ETF입니다. VIX 지수값과 선물 가격을 통해 현 시점의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거래일에만 S&P500 지수 콜옵션 매도합니다.

우리자산운용의 'WON K-글로벌수급상위'는 KRX300 구성 종목 중 예상 EPS(주당순이익) 증가율과 외국인 수급 강도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입니다. 예상 EPS 증가율 상위 100종목 중 최근 6개월 외국인 수급 강도  하위 50종목을 제외한 후, 최근 1개월·최근 2개월 기준 수급 강도 상위 10종목씩 선정해 투자합니다.

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하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매매비용·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