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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외인 순매도에 8.4원 상승…1389.6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08 16:23
수정2025.08.08 16:45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139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4원 오른 1389.6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1.6원에서 출발한 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장 초반 1379.7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돼 환율은 반등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5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부추겨 장 마감 직전 1390.0원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오른 98.208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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