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투자 노하우]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역대 최대…"K뷰티 덕분"

SBS Biz
입력2025.08.08 15:30
수정2025.08.08 17:16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해외 수출 실적에 힘입어 '수출 효자'로 등극했는데요. 또 하나의 수출 효자로 K뷰티가 꼽힙니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의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까지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Q. 국내 화장품의 해외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과 프랑스 등 화장품 강국이라 불리는 국가로의 수출도 늘고 있다. 좋은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요. 국내 화장품, 해외에서 얼마나 큰 인기가 있는 건가요? 

-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역대 최대…"K뷰티 덕분"
-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137억9천만달러
-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55억1천만달러 기록 


-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반기 기준 '역대 최대'
- 기초화장품 수출, 미국·홍콩·폴란드 중심↑
- 색조화장품 수출, 전년동기대비 17.3%↑
- 명동·성수 방문 외국인들 '화장품 싹쓸이'
- 외국인 관광객, '쇼핑 리스트' 만들어 오기도
- 외국인들, SNS 통해 본 한국 화장품 구매↑
- 뷰티 브랜드 팝업에도 외국인 관광객 몰려 
- 올리브영N성수, 전체 매출의 70% 외국인이
- 외국인 관광객, K뷰티 구매 위해 '오픈런'도
-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부터 색조 제품도 인기
- 아모레성수, 피부색에 맞춘 파운데이션 제조

Q.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인기를 끌고 있다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보다 오히려 중소 기업의 인디 브랜드들의 인기가 더 높았다고 하더라구요?

- K뷰티 수출 호조…중소 인디브랜드 덕분? 
- K뷰티, 중소 브랜드 중심 수출 구조 굳혀 
-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국 1위는 미국 
- 미국·중국·일본 중심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 美 관세 부과 우려에 K뷰티 선구매 영향도
- 에이피알 '메디큐브' 日큐텐 압도적 매출 기록
- '메디큐브' 아마존 프라임데이 뷰티 부문 1위
- 메디큐브 외 달바·조선미녀 등 해외 입지 확대

Q. K뷰티의 인기,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로 까지 번졌는데요.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참 많이 늘어났습니다. 뷰티 디바이스 산업은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성장했다고 봐야 할까요? 

- K뷰티의 인기…화장품 넘어 디바이스로? 
- '홈 케어' 트렌드…뷰티 디바이스 인기 증가
- 쿠쿠·세라젬 등 기업도 '뷰티 디바이스' 주목
- 기술 연구로 '홈 케어' 효과 높이며 편의성↑
- 국내 중소생활가전 업체, 뷰디 디바이스 개발
- 뷰티 디바이스, 고주파·초음파 등으로 관리
- 중소생활가전 업체, 자체 기술도 적용 가능 
- K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

Q.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고주파', '미세전류'를 통해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화장픔의 흡수를 돕는다는 설명이 대부분 뒤따르는데요. 피부과에 직접 가서 시술하는 것과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뷰티 디바이스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보세요? 

- 뷰티 디바이스, 고주파·미세전류로 피부 케어
-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피부 탄력·리프팅 효과
- 미세전류·중주파…피부 탄력·리프팅에 효과 
- 홈 뷰티 시장 급격한 성장…효과 또한 입증
- LED 마스크, 피부 재생·여드름 개선에 효과 
- RF(라디오파) 기기, 콜라겐 생성 증가에 도움
- HIFU(집속초음파) 기기, 피부 리프팅에 도움
-지속 사용 시 피부결 개선 등 효과 확인 가능
- 뷰티 디바이스, 효과 있을 수 있으나 맹신 안돼

Q. 국내 뷰티 디바이스라고 하면 'LG프라엘'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LG생활건강이 인수한 LG프라엘에서 클렌징 기기나 LED 피부관리기, 두피 관리기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지만 성과는 좋지 못했던 것 같아요? 

- LG생활건강, 뷰티 디바이스로 자존심 회복?
- LG생건, 2분기 화장품 부문 영업손실 163억
- LG생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프라엘 양수
- LG생건, 뷰티 디바이스 사업 회복에 나서 
- 과거 LG프라엘 LED피부관리기 등 출시도
- LG프라엘 LED마스크, 100만원 넘는 고가
- LG프라엘 LED마스크, 허위·과장 광고 논란도

Q. K뷰티가 글로벌 인기로 그야말로 열풍이라고 하는데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2대장이라 불리던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실적도 부진했습니다. K뷰티 열풍에서 소외되는 느낌인데, 뷰티 디바이스로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해요? 

- LG생건, 최근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출시 
- LG생건 갈바닉 부스터, 소형에 가격도 저렴
- LG생건, K뷰티 열풍에도 홀로 역주행 '씁쓸'
- LG생건, 20년 만에 화장품 부문 적자로 전환
- 높은 中 의존도·뒤처진 전략이 실적에 악영향
- LG생건, 시장 경쟁 심화로 원가 부담 커져
- LG생건, 전통 채널 구조 재정비 과정 중
- 中 매출 비중 높았던 LG생건, 리밸런싱 시급
- LG생건, 뷰티 디바이스로 실적 개선 노려
- LG생건 "MZ 겨냥 브랜드 M&A 추진할 것"
- 업계 "LG생건, 트렌드 따라잡기엔 대응 늦어"
- '고가 위주' 제품군…시장 변화 대응 어려워
- R&D 투자 늘려 기술 기반 브랜드 만들어야

Q. 국내 뷰티 디바이스의 최강자로 새롭게 떠오른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에이피알인데요. 에이피알, 엄청난 성장세로 아모레퍼시픽을 뛰어 넘기까지 했습니다.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도 있겠지만 뷰티 디바이스 영향이 큰 것 같아요?

- 에이피알, 국내 뷰티 디바이스 최강자 등극 
-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이익 846억원 기록
-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202%↑
- 에이피알 전제 매출서 美 비중 29% 차지 
- 에이피알, 2분기 日 매출도 366% 증가 기록
- 에이피알, 시가총액 8조원 돌파하며 '강세'
- 에이피알, 아모레퍼시픽·LG생건 시총도 역전
- 에이피알, 화장품·뷰티 부문 폭발적인 성장
- '제로모공패드' 인기에 글로벌 판로도 확대
- 에이피알 디바이스, 누적 판매 400만대 돌파
- 에이피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특징

Q. 앞서 언급해주셨던 LED 마스크, 지금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잖아요. 최근 일어난 뷰티 디바이스의 열풍, LED 마스크의 전철을 밟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어요? 

- 뷰티 테크, 미래 성장 가능성 굉장히 큰 분야 
- 뷰티 기업 외 대기업도 디바이스 개발 관심 
- 톱스타 내세운 뷰티 디바이스 홍보도 주목
- 뷰티 디바이스, 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
- "기술 투자 없으면 뷰티 디바이스 붐 식어"
- 3040여성 공략하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
- 에이피알, 가격 낮춘 디바이스로 고객층 확대
- 2015년 LED마스크 붐…기업들 줄지어 출시 
- 국내 LED마스크 시장 규모, 2019년 5천억원
- LED마스크, '반짝 인기' 그치며 애물단지로
- 전문가들 "LED마스크 전철 밟을까 우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