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자동차·폴더블…요즘 OLED의 생존 키워드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8.08 11:27
수정2025.08.08 11:59
[앵커]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보급이 늘면서 굳이 TV 안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TV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시장이 일시적 수요정체, 이른바 '캐즘'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요즘 OLED는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지 안지혜 기자가 산업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람객들이 PC방처럼 구현된 전시장에서 슈팅 게임을 즐깁니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인데, 쉴 새 없는 화면전환과 시차 없는 반응속도로 인파를 모았습니다.
[민지수 /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팀 : "초당 540장의 이미지를 보여줘서 화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고요. 0.03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반응속도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들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도 OLED의 새로운 먹거리입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OLED 도입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차량에 적용될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콘셉트카입니다.
천장에 숨어있다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32인치 OLED 패널과, 벽면에 구현되는 디스플레이로 인테리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초격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50만 번을 쉴 새 없이 접었다 펴거나, 영하 20도 냉동고에서 작동시키는 극한 실험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지난달 출시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흥행에 힘입어 폴더블 OLE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디스플레이업계는 이처럼 기술 초격차와 비용 절감을 공통 키워드로 OLED 캐즘에 맞서고 있습니다.
매해 하반기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몰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발 품목관세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업계의 생존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보급이 늘면서 굳이 TV 안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TV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시장이 일시적 수요정체, 이른바 '캐즘'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요즘 OLED는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지 안지혜 기자가 산업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람객들이 PC방처럼 구현된 전시장에서 슈팅 게임을 즐깁니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인데, 쉴 새 없는 화면전환과 시차 없는 반응속도로 인파를 모았습니다.
[민지수 /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팀 : "초당 540장의 이미지를 보여줘서 화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고요. 0.03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반응속도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들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도 OLED의 새로운 먹거리입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OLED 도입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차량에 적용될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콘셉트카입니다.
천장에 숨어있다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32인치 OLED 패널과, 벽면에 구현되는 디스플레이로 인테리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초격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50만 번을 쉴 새 없이 접었다 펴거나, 영하 20도 냉동고에서 작동시키는 극한 실험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지난달 출시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흥행에 힘입어 폴더블 OLED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디스플레이업계는 이처럼 기술 초격차와 비용 절감을 공통 키워드로 OLED 캐즘에 맞서고 있습니다.
매해 하반기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몰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발 품목관세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업계의 생존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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