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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2분기 영업이익 2천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2천58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3% 늘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 4천338억 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천5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사업 매출이 1년 전보다 11.4% 늘어난 7천3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룬 결과입니다.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23.7% 늘어난 4천72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천555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 법인은 1% 늘어난 581억 원, 태국 법인은 49.5% 늘어난 429억 원의 매출액을 나타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그간의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면서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침대, 안마의자를 필두로 높은 판매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