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받아 전시회 가볼까?...서울 청년 문화패스 뭐길래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08 09:43
수정2025.08.09 03:22
서울시가 20~23세(2002년~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21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문화권 보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을 통해 약 6000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youth.seoul.go.kr)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앞서 올 2월 1차 모집에서는 2만8천명이 선정됐으며 이번 모집 결과는 9월 중순 나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20∼23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합니다. 재외국민과 등록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기존 수혜자도 신청 가능하지만, 이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합니다. 조건이 같은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발합니다.
'의무복무 제대군인 연령 가산제'도 적용됩니다.
군 복무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청년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가산합니다. 2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은 참여 연령을 3세 가산해 1999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연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이용해 ‘서울청년문화패스’ 누리집(youthcultureseoul.kr)에서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하여 관람하면 됩니다. 단, 미사용 관람비는 올 연말 소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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