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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전년比 291.8% 증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8.08 09:42
수정2025.08.08 09:43


네오위즈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PC·콘솔 게임 매출이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1분기 대비 57.8% 상승했습니다.

'P의 거짓'의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서곡' 출시 성과와 리듬게임 'DJMAX 리스펙트 V'의 신규 콘텐츠 출시가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P의 거짓'은 '서곡' 출시에 힘입어 본편 및 DLC 를 합쳐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으나 1분기와 비교하면 2.9% 감소했습니다.



2분기 영업비용은 9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습니다.

인건비의 경우 'P의 거짓' 본편 및 DLC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충당금이 반영되며 5.4% 증가했고 마케팅비도 관련 홍보 및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 2' 2주년 이벤트 여파로 0.4% 소폭 상승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올 하반기 '쉐이프 오브 드림즈'·'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포함한 4종의 PC·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2026년 이후에는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킹덤 2'를 비롯해 외부 투자 개발사의 신작, 'P의 거짓' 차기작 등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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