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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금융지주 추가 부담 지출 최대 10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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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8 05:53
수정2025.08.27 06:3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 금융지주 추가 부담 지출 최대 10조 원 전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상생 출연 압박과 조 단위 과징금 예고가 잇따르면서 현재 금융지주가 추가 부담해야 할 지출은 최대 1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 같은 비용 증가를 4대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규모 결정의 근거로 삼는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에 반영할 경우 하반기 주주환원 예상 금액이 당초 3조 8672억 원에서 2조 5200억 원 줄어든 1조 3472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금융권 밸류업을 강조하던 정부가 금융지주 건전성 관리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면서 '정책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호주, 영국 퇴직연금 수익, 한국의 세 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호주와 영국 퇴직연금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한국의 세 배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 퇴직연금의 10년 수익률은 작년 기준 연평균 6.7%, 영국 퇴직연금도 연 7.3%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연 2%대를 기록한 한국 퇴직연금 수익률과 차이가 큽니다. 

한국의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스스로 상품을 선택해 운용하는 계약형 방식입니다.

별도로 지시하지 않으면 사전지정운용제도, 디폴트 옵션으로 운용됩니다. 

연금 선진국은 대부분 실적배당형만으로 디폴트 옵션을 꾸리고 있는데, 한국은 가입자 대다수가 예금 등 저위험 상품을 골라 '쥐꼬리 수익률'이 현실화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정부 "내년부터 전 국민 AI 인공지능 교육 도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과정이 도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유치원생부터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각 대상에 맞는 AI 교육 과정을 연내 설계할 계획입니다. 

초·중·고교생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초 교육을 받고, 군 장병은 전문 교육기관과의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AI 교육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을 AI 전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소비쿠폰, 음식점에 가장 많은 금액 쓰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간 어디서 가장 많이 사용됐는지 분석 보도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중 46%인 2조 6518억 원이 사용됐는데요.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1조 989억 원(41.4%)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마트·식료품 15.4%, 편의점 9.7%로 뒤를 이었고, 대중음식점과 마트·식료품 등 먹고 마시는 데 소비쿠폰의 절반 이상이 사용된 셈입니다. 

이 밖에 병원·약국, 의류·잡화, 학원, 여가·레저 순이었습니다. 

◇ 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검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토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토스'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이른바 '네카토'가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발을 들이며 빅테크 및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 2060년 1인당 국가 채무 1억 3000만 원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금의 2030 세대가 은퇴할 무렵인 2060년에는 1인당 국가 채무가 1억 30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받은 ‘1인당 국가 채무 전망’ 자료에 따르면, 1인당 국가 채무는 올해 2458만 원에서 계속 늘어나 2072년에는 2억 163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현재 25~30세 청년들이 은퇴를 하는 60~65세 무렵인 2060년에는 1인당 국가 채무액이 1억 3000만 원 수준으로 올해 대비 5.2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지출이 늘면서 국가 채무는 늘지만 저출생으로 인구는 급격히 줄면서, 미래 세대가 짊어지는 나랏빚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가 떠안을 빚 부담이 노후 안정성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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