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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공군, UAE항공기 격추…"콜롬비아 용병 40명 사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7 17:54
수정2025.08.07 18:24

[수단 남다르푸르주 니알라 공항 (구글지도 캡처=연합뉴스)]

 수단 공군이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통제하는 서부 다르푸르의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해 콜롬비아 용병 4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수단 국영TV에 따르면 수단 공군은 전날 오전 서부 남다르푸르주 니알라 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습 공격했습니다.

공격으로 공항에 착륙하던 UAE 항공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콜롬비아 용병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국영TV는 이 항공기가 RSF에 지원될 외국 용병과 군사 장비를 싣고 걸프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RSF와 UAE 측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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