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식당보다 학원이 덕 봤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07 17:51
수정2025.08.08 09:46
[앵커]
지난 3일까지 2주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5조 7천억 원, 이 중 46%인 2조 6천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영세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종별로 보니 식음료보다는 사교육 학원들이 더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나 소비 진작을 위한 본래 취지에 맞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만큼, 개인이 운영하는 학원 대부분에서 소비쿠폰으로 학원비를 낼 수 있습니다.
[A 학원 : (학원비 결제를 소비쿠폰으로도 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하세요. 많이 하세요. 카드 등록하셨으면 알아서 결제돼 가지고.]
[김정학 / 서울 양천구 : (소비쿠폰으로 학원비를) 일부 냈어요. 미술 학원 피아노 학원 하나씩… 도움이 되죠. 세대주한테 들어오는 거랑 또 와이프한테도 따로 들어온 거 있어가지고 와이프 걸로는 뭐 외식도 하고…]
8조 원대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첫 일주일 동안만 영세·중소가맹점 전체적으로 매출이 전주보다 8.7%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편차가 작지 않았는데 안경점 매출이 41%, 학원도 27% 급증한 반면 커피전문점 10% 식당과 편의점은 7%대로 3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강성진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학원을 보낼 여력이 없던 분들이 학원을 보내기 위해서 이걸 썼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결국은 일회성 효과고, 기존에 쓰던 비용을 이걸로 대체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는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소비쿠폰 효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지난 3일까지 2주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5조 7천억 원, 이 중 46%인 2조 6천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영세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종별로 보니 식음료보다는 사교육 학원들이 더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나 소비 진작을 위한 본래 취지에 맞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만큼, 개인이 운영하는 학원 대부분에서 소비쿠폰으로 학원비를 낼 수 있습니다.
[A 학원 : (학원비 결제를 소비쿠폰으로도 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하세요. 많이 하세요. 카드 등록하셨으면 알아서 결제돼 가지고.]
[김정학 / 서울 양천구 : (소비쿠폰으로 학원비를) 일부 냈어요. 미술 학원 피아노 학원 하나씩… 도움이 되죠. 세대주한테 들어오는 거랑 또 와이프한테도 따로 들어온 거 있어가지고 와이프 걸로는 뭐 외식도 하고…]
8조 원대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첫 일주일 동안만 영세·중소가맹점 전체적으로 매출이 전주보다 8.7%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편차가 작지 않았는데 안경점 매출이 41%, 학원도 27% 급증한 반면 커피전문점 10% 식당과 편의점은 7%대로 3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강성진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학원을 보낼 여력이 없던 분들이 학원을 보내기 위해서 이걸 썼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결국은 일회성 효과고, 기존에 쓰던 비용을 이걸로 대체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는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소비쿠폰 효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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