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나노 기술 유출' 연루 日업체 자회사 직원 해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07 17:15
수정2025.08.07 17:29
[대만 내 도쿄일렉트론(TEL)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최첨단 공정인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기술 유출 사건에 연루된 일본 업체 대만 자회사 직원이 해고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일렉트론은 "대만 자회사의 전 직원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대만 당국 수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또 "철저한 법령 준수를 회사 경영의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에 반한 행위는 결단코 용납하지 않는다"며 해당 직원은 이미 징계 해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해고 시기 등은 수사와도 관련이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 공개는 피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