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반도체 부활 ‘날개짓’
SBS Biz
입력2025.08.07 15:31
수정2025.08.07 16:23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7일)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예외가 될 거라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칩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는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파운드리 적자 규모도 줄어들 걸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삼성전자를 포함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까지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2.47% 오르면서, 7만 전자를 회복했습니다.
두산테스나, 솔브레인도 각각 9%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최대 조선사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 즉 MRO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렇게 마스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첫 한국 기업의 미국 MRO 수주가 나오면서, K-조선업 전반에 대한 기대가 더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먼저, HD현대중공업은 오늘 1.82% 오르면서 475,000원에 마감했고요.
HJ중공업이 19%대 오름세로 13,700원, 한화오션도 오늘 2% 강세 보였고 , 오리엔탈정공과 인화정공아 각각 27%, 12% 오르면서, 조선과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게임 기업, 일렉트로닉 아츠부터,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미국 가전제품 기업, 월풀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일렉트로닉 아츠입니다.
현재 주가는 16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70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6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 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작 ‘스플릿 픽션’과 ‘F1 25’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특히 F1 25는 시네마 콘텐츠 협업과 시스템 개선 효과로 순 결제액이 전년보다 27% 성장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주당 19센트의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4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주주 환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대표 슈팅 게임, '배틀필드 6'이 트레일러 공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스케이트’ 게임도 테스트 참가자 100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스포츠 포트폴리오에 신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EA는 올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걸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스포티파이입니다.
현재 주가는 666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47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1억 9천만 유로, 주당순이익은 42센트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프리미엄 구독자는 2억 7,6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억 9,600만 명으로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주가 급등에 따른 유럽식 사회보장세 증가와 환율 영향, 전환사채 비용 같은 비핵심 요인들이 금융비용을 크게 늘리면서 실적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한도를 기존 10억 달러에서 두 배인 2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또, 광고 기술 스택 개편, 팟캐스트 구조조정 같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변화가 진행 중인데요.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오히려 지금의 주가 하락 시점을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월풀입니다.
현재 주가는 8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03달러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3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억 달러로 오히려 57%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은 1달러 17센트로 70% 줄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관세 정책 영향으로 아시아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고, 프로모션 확대와 비용 증가로 단기적인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전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해 경쟁력을 갖췄고, 특히 올해 안에 북미 제품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을 고부가 신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서 4분기에 집중된 성과가 기대됩니다.
하반기에는 관세 정책의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데, 이 점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7일)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예외가 될 거라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칩을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는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파운드리 적자 규모도 줄어들 걸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삼성전자를 포함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까지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2.47% 오르면서, 7만 전자를 회복했습니다.
두산테스나, 솔브레인도 각각 9%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최대 조선사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 즉 MRO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렇게 마스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첫 한국 기업의 미국 MRO 수주가 나오면서, K-조선업 전반에 대한 기대가 더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먼저, HD현대중공업은 오늘 1.82% 오르면서 475,000원에 마감했고요.
HJ중공업이 19%대 오름세로 13,700원, 한화오션도 오늘 2% 강세 보였고 , 오리엔탈정공과 인화정공아 각각 27%, 12% 오르면서, 조선과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게임 기업, 일렉트로닉 아츠부터,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미국 가전제품 기업, 월풀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일렉트로닉 아츠입니다.
현재 주가는 16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70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6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 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작 ‘스플릿 픽션’과 ‘F1 25’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특히 F1 25는 시네마 콘텐츠 협업과 시스템 개선 효과로 순 결제액이 전년보다 27% 성장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주당 19센트의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4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주주 환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대표 슈팅 게임, '배틀필드 6'이 트레일러 공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스케이트’ 게임도 테스트 참가자 100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스포츠 포트폴리오에 신작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EA는 올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걸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스포티파이입니다.
현재 주가는 666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47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1억 9천만 유로, 주당순이익은 42센트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프리미엄 구독자는 2억 7,6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억 9,600만 명으로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주가 급등에 따른 유럽식 사회보장세 증가와 환율 영향, 전환사채 비용 같은 비핵심 요인들이 금융비용을 크게 늘리면서 실적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한도를 기존 10억 달러에서 두 배인 2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또, 광고 기술 스택 개편, 팟캐스트 구조조정 같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변화가 진행 중인데요.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오히려 지금의 주가 하락 시점을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월풀입니다.
현재 주가는 8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03달러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3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억 달러로 오히려 57%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은 1달러 17센트로 70% 줄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관세 정책 영향으로 아시아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고, 프로모션 확대와 비용 증가로 단기적인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전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해 경쟁력을 갖췄고, 특히 올해 안에 북미 제품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을 고부가 신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서 4분기에 집중된 성과가 기대됩니다.
하반기에는 관세 정책의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데, 이 점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3.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4."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5.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6."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7.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8."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